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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들 서울 유학 보금자리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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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경북 시·군 지자체 등이 만들어 운영 중인 학사(學舍)가 인기 상종가다.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영덕학사는 영덕군 출신으로 서울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향인들과 영덕군민, 군청 등이 12억 원을 들여 지난 98년 문을 열었다.

규모는 총 21실.

1실 2명이 거주하는 학사는 2년 동안 생활할 수 있고, 관리비는 월 5만 원이다.

올해는 2대 1의 입사 경쟁이 있었고 지난해도 20여 명이 심사에서 탈락했다.

영덕군장학회는 땅값이 오른 사직동 학사건물을 매각하고 상대적으로 땅값이 싼 곳으로 확장 이전, 더 많은 학생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수유동의 문경학사는 박인원 현 문경시장이 자신의 주택을 개조하고 별도건물을 신축해 방 33칸에 66명 학생이 입주해 있다.

올해는 2개 고교에서 27명이 신청했으나 학사 측은 23명을 최종 선발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4년 동안 무료로 숙식을 제공받는다.

학사운영비로는 매월 2천만 원이 들고 있다.

문경· 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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