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퓨즈콕 보급 지원사업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영권)가 퓨즈콕 무료 보급사업을 벌이고 있다.

퓨즈콕(사진)은 가스밸브와 가스레인지 등 기기 사이에서 호스가 끊어지거나 빠진 경우에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안전장치. 중요 안전장치인 퓨즈콕의 LP가스시설에 대한 보급률은 68%로 미설치로 인한 가스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작년에 전국에서 일어난 가스사고 중 도시가스사고(21건)에 비해 LP가스사고가 82건으로 크게 많아 가스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선 퓨즈콕 보급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말까지 LP가스를 사용하는 업소와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퓨즈콕 보급사업을 편다.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가스시설전문시공업 등록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차 퓨즈콕 설치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확정하고, 퓨즈콕 무료 보급사업에 본격 나섰다.

1차로 7월까지 LP가스를 사용하는 4만5천 가구에 퓨즈콕을 무료 보급하고, 2차로 7월 말쯤 사업자를 재선정해 12월까지 3만 가구에 대해 퓨즈콕을 추가로 보급할 계획. 문의는 053)588-0019.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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