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연재)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음달 중 당원 10여 명으로 '지방선거기획단'을 만들기로 했다.
대구시당은 4일 경북대 백호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지방선거기획단 구성 △빈부격차 해소 등 민생정치 확립(정부 및 대구시 정책 대응) △환경관련 '녹색정치' 지향 등을 중심으로 한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이연재 대구시당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민생정치, 정책정당의 면모를 보여주고 정체된 대구를 변화시킬 새로운 비전을 제시, 이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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