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 핵폭탄 투하 연습장으로 매향리 지목

북한은 4일 주한미군이 모의 핵폭탄 투하 연습장으로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훈련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한국에 있는 미군 지휘관들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군사훈련기지라고 믿고 있다"면서 "매향리에는 미 전투폭격기의 모의 핵폭탄 투하연습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핵폭탄 투하 연습장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은 "매향리 연습장에는 군산, 오산, 수원, 대구 등의 미 공군기지에서 하루90여대의 전투폭격기들이 날아와서 모의 핵폭탄 투하연습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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