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3월 7일

⊙원더풀 라이프(MBC 7일 밤 9시55분)=첫 회. 세진(유진)은 2년간 모은 여행자금으로 꿈에 부풀어 싱가포르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승완(김재원)은 여자친구 채영(한은정)이 싱가포르로 어학연수를 떠난 후 연락이 되지 않자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승완은 학사경고로 아버지에게 여권을 빼앗기자 안방으로 들어간다.

⊙귀엽거나 미치거나(TBC 7일 오후 8시55분)=경림의 오빠 승수는 신혼여행에서 바람이 나 도망간 제니의 사진을 받고 실의에 빠진다.

경림은 승수가 북한산에 간 사실을 알고 잠옷 바람으로 쫓아갔다가 굴러 떨어진다.

매표소가 철거되는 것을 모르는 유진은 매표소와 함께 처리장으로 실려 가는데….

⊙ 인간극장(KBS2 7일 오후 8시50분)='선아 언니' 편. 중계동의 영구임대 아파트단지의 마들 사회복지관에는 '어린 엄마' 혹은 '어린 사회복지사'로 불리는 19세의 오선아가 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6째 복지관 아이들을 극진하게 돌보고 있는 선아의 꿈은 대학에 진학해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다.

⊙세잎 클로버(TBC 7일 밤 9시55분)=충격을 받은 연희는 거리를 방황하고 성우는 위험에 처한 연희를 도와준다.

조 여사는 진아가 연희를 데리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한다.

세형은 친구들 모임에 진아를 데리고 갔다가 모멸감을 느끼고 방황한다.

진아는 폐인이 된 세형을 데리고 다시 공장장을 만나러 간다.

⊙열 여덟 스물 아홉(KBS2 7일 밤 9시55분)=첫 회. 혜찬(박선영)은 남편인 강봉만(류수영)을 알아보지 못한다.

혜찬의 기억은 영화감독을 꿈꾸던 여고생일 뿐인데 스물 아홉의 결혼 2년 차의 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집에 돌아온 혜찬은 결혼사진 속의 신랑이 강봉만임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하나뿐인 지구(EBS 7일 밤 10시)='실내공간은 숨쉬고 싶다' 편. 현대인은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한다.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공기의 질은 어떨까? 최근 새집증후군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헌집은 과연 안전한 것일까? 실내공기의 실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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