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처리에 앙심 지구대 방화

북부경찰서는 7일 경찰의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경찰 지구대 사무실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박모(43·무직·북구 산격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6일 밤 9시 20분쯤 북구 산격동 모 식당 앞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어 인근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다 경찰이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고 북부서로 인계하려한다는 이유로 이날 밤 11시 10분쯤 지구대 사무실 바닥 등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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