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시전망-금호산업, 포리올, 에스씨에프 주목

은행·화학·제지업종 매수해도 무난할 듯

이번 주 주식시장은 1천 포인트선 전후에서 시소게임을 할 전망이며 지수 부담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선물옵션 만기일, 중국 제10기 3차 전국인민대표회의의 경제정책 방향 결정 등 큰 변수요인이 많아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수 있는 국면이나 글로벌 유동성이 꾸준히 증시로 유입, 수급상황은 여전히 좋다.

적극적인 강세전략보다는 보수적인 시장 대응이 유리해 지수 상승 때마다 현금 비중을 높이면서 연초 대비 상승률이 크지 않는 중소형 종목군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을 시도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업종별로 철강 건설은 장기적으로 유망하나 단기적으로는 이격조정이 필요한 시점이고, 은행 증권 화학 제지업종과 정부 정책 수혜주들은 조정 때마다 매수해도 무난할 듯하다.

추천 종목으로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고 영국 FTSE에 유망종목으로 편입된 금호산업, SK케미칼, 장기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가치주로 부각되는 포리올 등을 들 수 있겠다.

또한 줄기세포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에스씨에프도 주목할 만하다.

이상후(대신증권 대구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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