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함께 해 봐요-집에서 쓰는 POP글씨

POP글씨 쓰기는 글씨 교정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적 감각을 키우고 창의력을 펼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루 20분 정도씩 선 긋기와 한글 자'모음 연습을 하면 오래지않아 개성 있는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다.

▲준비물 : 납작붓 대'중'소, 색도화지, 포스터 물감, 물통, 칼라매직, 드라이기, 수건 등

▲연습 방법

(1) 연필 쥐듯이 붓을 쥐고 가로선과 세로선을 긋는다. 가로선은 손목을 그대로 두고 팔을 옆으로 움직여서 4~5cm 가량 긋는다. 이 때 선의 굵기와 물감의 농도가 일정해야 한다. 끝 부분이 희미하거나 갈라질 때는 마무리 선을 그어 처리한다. 20분 정도 선 긋기 연습을 하면 매끄러운 선이 나타난다.

(2) 가로와 세로선을 이용해 한글의 자음을 쓴다. 이응은 반원으로 두 번에 나누어서 쓴다. 이응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처음 쓰는 사람은 글자가 위 아래로 처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미리 선을 그어놓고 쓰는 것도 연습에 도움이 된다.

(3)자음과 모음으로 한글을 쓴다. 이때 자음과 모음을 아주 가깝게 붙여서 써야 한다. 자음이 크고 모음을 작게 쓰는 것도 요령이다.

(4) 한글 자모음 연습이 끝나면 실제 문구를 생각해서 글을 쓴다. 이때 구도를 먼저 생각하고 글 색상을 무엇으로 할 건지 미리 염두에 둬야 한다. 기본적으로 서너 가지의 색상으로 글씨 구성을 하는 게 좋다. 색상이 너무 많으면 요란하고 어지럽기 때문이다.

(5) 기본 글씨 위에 다양한 효과나 그림을 그려 넣으면 글씨가 더 돋보인다. 창의력을 발휘해 글씨를 꾸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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