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서구청 정례조회 형식 파괴

소양교육으로 대체

'단체장의 훈시와 함께 의례적으로 행해지던 정례조회가 없어지고 공연 관람과 영화감상, 교양강좌로 바뀐다.

'

대구 달서구청은 매월 1일 오전 9시 관례적으로 해오던 직원 정례조회를 날짜와 시간, 장소를 바꿔 음악감상을 하거나 소양교육을 받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달서구청은 이달부터 월례 조회의 날짜 및 시간을 조정하고 대강당, 첨단문화회관 등에서 민원실, 동사무소 직원까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영화감상, 문화공연, 레크리에이션, 업무연찬 발표회, 유명강사 초청강연 및 교양강좌 등으로 정례조회를 대체키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3월 정례조회는 7일 일과가 끝난 오후 6시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 간단한 저녁식사와 함께 코리아 브라스콰이어의 '봄에 피는 세상음악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상명 행정지원국장은 "매월 조회 때와는 색다른 발상으로 직원들 간의 자율적인 협력심을 기르고 활기차게 업무에 임하도록 동기부여 차원에서 조회 형식을 바꾸었다"고 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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