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오지 지역인 가산면 가산리와 응추리, 용수리 등 4개 마을을 연결하는 순환도로가 확·포장 공사 시작 8년 만에 시원하게 뚫렸다. 팔공산 뒤편 자락 마을을 지나는 연장 12km의 이 순환도로는 폭 8m 2차로로서, 1996년 착공됐으며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순환도로로 연결되는 응추리-용수리 등 산골 4개 마을은 해발 400~500m의 산간 지대로 1천220여 가구에 500여 명의 주민들이 고랭지 채소와 사과 등 특작물 농사를 주로 하고 있다.
칠곡군은 팔공산 뒤편 자락의 오지마을 개발을 통해 지역의 균형개발을 도모하고 가산산성과 팔공산, 인근의 금화계곡과 군위 제2석굴암 등으로 연결되는 관광 벨트화를 위해 이 도로의 확·포장 공사를 벌여왔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사진:팔공산 뒤편 가산면 용수리 일대 산골마을에 2차선의 순환도로가 시원스레 뚫렸다.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