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내에 대구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140곳 849만9천㎡(257만5천 평), 경북지역 41곳 314만㎡(95만1천 평)이 풀린다. 해제지역은 20가구 이상 300가구 미만 중규모 집단취락지로 대구에는 8천300가구에 주민 2만4천800여 명이 살고 있다. 구·군별로는 동구 42곳, 북구 9곳, 수성구 20곳, 달서구 4곳, 달성군 65곳이다.
달서구, 북구지역의 경우 공람이 끝나 6, 7월쯤, 나머지 지역은 올 연말쯤 해제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가로망 신설 등 도시계획 절차가 남아 있어 해제시기가 구별로 차이가 있다"면서 "이른 시간내에 해제해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2020년까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등에 필요할 경우 지난해말 일반조정가능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17곳, 1천71만㎡를 해제할 방침이다. 경북도의 경우 경산 7곳, 고령군 6곳, 칠곡군 28곳이다. 고령군 3개 마을(사문, 곽촌, 차남)은 이달중 해제되고 나머지 지역은 올해내 해제된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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