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오빠들 힘내세요. 우리가∼있잖아요 ♬'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 간호과 학생들이 쓴 120통의 위문편지가 8일 이라크행 비행기를 탔다.
편지는 2주쯤 뒤면 '이라크평화재건사단'에서 주둔 중인 자이툰부대 병사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위문편지들은 파병군인들의 건강과 안전여부를 묻거나 자신들의 아기자기한 학교생활 이야기 등 다양한 사연을 담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 장병들을 위한 작은 선물도 보낼 계획이다
이날 위문편지와 함께 '대한노화방지연구소'(이사장 박언휘)가 마련한 전자 손목시계 200개도 소포로 보냈다.
박금화 간호과 교수는 "많은 학생들의 남자친구들이 군 복무 중이다보니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생필품보내기운동본부(053-426-1800)는 지난 2개월간 손목시계를 수집, 300여 개를 현지에 전달했으며 1천700여 개를 조만간 보낼 계획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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