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8일 바다에 투망해 놓은 어구와 어획물을 훔친 포항 두호 선적 5t급 연안복합어선 광명호 선장 여모(48·북구 두호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선장 여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초순까지 선원 이모(57)·정모(49)씨 등과 함께 대보면 선적 여명호 등 어선 5척이 대보 연안에 투망해 둔 대게 자망그물 27폭과 로프 40폭 등 4천690m와 대게 어획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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