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0일 오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새지도부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실시, '4·2 전당대회' 본선 진출자 8명을 가린다.
예비경선에는 기호순으로 유시민(柳時敏) 김두관(金斗官) 송영길(宋永吉) 문희상(文喜相) 염동연(廉東淵) 장영달(張永達) 한명숙(韓明淑) 신기남(辛基南) 임종인( 林鍾仁) 김원웅(金元雄) 후보 등 10명이 나서 경합을 벌인다.
후보자들은 '개혁 대 실용' 노선 등 쟁점사안을 놓고 유세 대결을 펼치며 표심을 파고들 예정이다.
이날 경선은 5분씩의 후보연설 후 오전 11시40분부터 중앙위원, 국회의원, 시·도당 선출직 상무위원, 여성 상무위원 등 502명의 유권자가 전자투표를 통해 각기 후보 3명을 선택하는 '1인 3연기명' 투료로 당락을 결정하게 된다.
본선무대인 전당대회에서는 여성 1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상임중앙위원을 선출하며, 이 가운데 최다득표자가 당의장으로 확정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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