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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희망이다-(10·끝)경북 9개 시험장·연구소 운영

경북도에는 현재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9개 지역특화시험장이 설립돼 있다.

또 농어업분야와 관련, 축산기술연구소 및 수산자원개발연구소도 운영되고 있다.

이들 시험장·연구소는 대부분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를 전후해 집중적으로 들어섰다.

1992년 의성에 작약시험장이 설립됐고 1993년에는 성주 과채류시험장과 청도 복숭아시험장이, 1996년에는 상주 감시험장, 영양 고추시험장이 잇따라 만들어졌다.

또 1997년에는 봉화 고랭지약초시험장, 1999년에는 구미 화훼시험장과 풍기인삼시험장이 만들어졌다.

한편 의성 작약시험장은 1998년 약초시험장, 2002년 신물질연구소로 변신했고 경북도 농촌진흥원 북부분장은 1988년 북부시험장, 2001년 생물자원연구소로 개칭됐다.

윤재탁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농업 육성을 위해 BT·IT기술의 현장성 있는 기술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의 어메니티(Amanity) 개발로 농촌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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