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현정, 업계최고 10억원 이상 LG화장품 CF계약

톱스타 고현정이 10억 원 이상의 계약금을 받고 화장품 CF의 모델이 됐다.

이는 화장품 업계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CF 계약금이다.

LG생활건강은 "고현정과 1년 전속으로 화장품 모델 계약을 했다.

고현정은 한방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의 모델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계약금 규모는 10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역대 화장품 CF 모델 계약금으로는 단연 최고액. KT의 CF 모델이 되면서10억 원에 준하는 계약금을 받은 고현정으로서는 단 두 편의 광고로 20억 원의 수익을 올리게 됐다.

LG생활건강은 "고현정의 고전적인 우아함이 궁중 화장품 브랜드 '후'의이미지와 잘 부합돼 CF모델로 계약했다"면서 "30대 이상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을 기용해 브랜드의 신뢰감을 강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SBS TV 드라마 '봄날'(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 출연 중인 고현정은 이달 중순 CF 촬영에 임할 예정. CF는 4월 초부터 지상파 등을 통해 전파를 타게 된다.

LG 생활건강은 경쟁 화장품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고현정을 모델로 섭외했다고 한다.

고급 화장품 시장에 꼭 맞는 마땅한 빅모델이 없는 상황이라 고현정이 섭외 1순위에 올랐던 것.

2003년 1월 출시된 '후'는 고대 왕실 여성들이 의학에 이용했던 독특한 궁중처방을 현대적으로 도입한 한방화장품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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