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밤 부녀자 손가방 날치기

동부경찰서는 10일 귀가하던 부녀자의 손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나다 인근 행인에게 붙잡히자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박모(49·동구 신천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10일 새벽 2시 25분쯤 동구 신천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김모(39·여)씨의 손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나다 비명소리를 듣고 잡으러온 박모(21·중구 동인동)씨 등 2명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인 박씨는 결국 행인 박씨 등 2명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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