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아파트 분양가 평당 800만원 육박

올해 대구 첫 분양인 삼환 나우빌 분양가가 33평형 기준 2억5천800만 원으로 확정돼 평당 분양가 800만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삼환기업의 대구 수성구 수성4가 '삼환 나우빌(240가구)'아파트 분양가(기준층)는 33평형 2억5천800만 원(평당 781만 원), 47평형 4억1천만 원(평당 872만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6월 수성구 만촌동 옛 소선여중 자리에 짓는 대림 수성2차 e편한세상(477가구)의 33평형 아파트 분양가가 2억2천400만 원(평당 680만 원)이었다. 주택업계에서는 수성구에서 소형 단지의 33평형 분양가가 2억5천만 원을 넘김에 따라 4~5월에 걸쳐 선보일 800여 가구 규모의 '태영 데시앙(수성4가)', 700여 가구 규모의 '월드 메르디앙(노변동)', 400여 가구 규모의 '태왕 아너스(시지동)'와 '대백 아이프라임(노변동)' 아파트 분양가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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