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6시30분께 동해시 동쪽 28마일 해상에서 해상 기동훈련에 참가중이던 해군 1함대 OO함(1천200t급) 소속 박모(23) 상병이실종됐다. 해군에 따르면 취사병인 박 상병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화장실을 간다며 취사장을 벗어난 뒤 이날 오후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군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박 상병의 실종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함내 수색은물론 실족 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호위함, 초계함 등 총 5척의 함정을 동원, 주변해역에 대한 수색작업도 벌이고 있다. 해군은 또 시간이 지날수록 박 상병을 찾기가 힘들 것으로 판단, 이날 오후부터는 수색작전에 함정 7척, P3-C 해상초계기 1대, 링스 대잠 헬기 2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이날 오전 훈련 해역 주변에는 1.8m 높이의 파도가 이는 등 기상이 비교적 좋지 않은 상태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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