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경북도당과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는 11일 오후 코오롱 구미공장 정문 앞에서 심상정 국회의원, 김병일 민주노동당 경북도당 위원장, 코오롱 노조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오롱 노동자 정리해고 및 노동탄압 분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심상정 의원은 "코오롱은 부실경영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돌리고 있다"며 "앞으로 금감원,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을 통해 부당 내부거래와 분식회계, 탈세 등을 철저히 조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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