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再·補選공천 윤곽

영천 국회의원 후보 '깜짝카드' 검토설

4·30 재·보궐 선거에 나설 한나라당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11일 공천심사위를 열어 경산시장과 청도군수 선거의 당 후보로 최병국, 장경곤씨를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5일 박근혜 대표의 미국 방문 전 가능한 한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두 후보 모두 심사위원들의 반응이 좋아 당초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되고 있다"며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오는 14일 운영위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덕군수 후보와 관련해선 심사위가 모씨로 확정하려다가 일부 심사위원들이 반발하는 바람에 추가 여론조사와 면접을 실시한 뒤 14일 중 선정키로 했다.

여론조사 대상은 권인기· 김병목 ·오장홍 ·이재춘 후보.

영덕 제1선거구의 도의원 보선에 대해서도 이날 중 후보를 압축기로 했으나 시장·군수 후보 선정을 둘러싼 논란에 밀려 다음주로 연기됐다

한편, 영천 국회의원 재선거의 경우 현재 10명의 공천 신청자 외에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깜짝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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