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는 15일 대구시내에 있는 경북도 직속 기관 및 사업소의 시·군 이전문제에 대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될 때 도의회와 함께 검토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정질의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시·군의 입지여건과 이들 기관·사업소의 특수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가운데 지역균형발전과 도민화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도립 경도대학과 관련, " 대학 내 교수 6명으로 학교발전 연구팀을 구성, 인근대학과의 통·폐합 문제를 포함한 구조조정과 대학의 장기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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