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최초 지역과학기술 평가시스템 도입

경북도와 경북전략산업기획단은 17일 오후 3시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 국가과학기술평가시스템(NES) 도입에 맞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과학기술평가시스템(Regional Evaluation System)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북도의 다양한 산학협력사업과 각종 균형발전사업 및 지역혁신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하는 등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평가결과의 피드백(FeedBack)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또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가 제공될 계획이다.

산학연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사업(13개 대학), 지역협력연구센터사업(RRC), 지역기술혁신센터(TIC), 지역혁신시범사업부터 지역과학기술평가시스템을 시범 적용한 뒤, 점차 경북도가 참여하는 과학기술 및 산학협력사업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 김학홍 과학기술진흥과장은 "평가매뉴얼개발 및 관련 기관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열었다"면서 "RES 도입으로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제한된 자원의 합리적 자원배분, 효율적 관리, 신뢰도 증가, 사업성과에 대한 설득력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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