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공동대표 백승대 등 5명)는 17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는 시내버스 개혁을 더욱 단호한 의지로 추진해야 하고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노조는 버스개혁에 성실히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버스업체 회계감사를 위해 감사 책임자까지 선정된 마당에 버스업체들이 감사비용 문제를 시비삼아 지금까지 계약체결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은 잘못이며 이들에게 강력한 제재를 가하지 않는 대구시도 문제"라면서 "임단협 사항에 어긋난다며 별도의 수당을 받아야 수익금조사를 위한 버스 CCTV 장착을 인정하겠다는 버스노조 태도도 매우 이기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지난해 버스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까지 된 버스노조 지부장이 여전히 버스개혁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인정할 수 없으며 즉각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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