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코타 작업만을 고집해온 중견작가 조희욱(47)의 세 번째 개인전이 27일까지 송아당 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남 익산에서 22년째 황토 테라코타 작품에 전념해온 조씨의 첫 대구 나들이. 투박한 황토의 질감을 살린 채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얼굴 표정을 표현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테라코타는 황토 찰흙으로 모양을 만든 뒤 석고 본을 떠 다시 일정한 두께로 흙을 메운 후 900도 이상의 가마에서 구워내는 작업으로 완성된다.
이 때문에 작품은 진한 황토색을 띠고 있다.
조씨는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를 현대인들에게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동심과 전통 민속놀이를 현대적인 감각의 테라코타로 표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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