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온누리국악예술단 축제 불상사 우려 日초청 취소

온누리국악예술단(단장 구상본)은 오는 25일 창단 10주년 기념축제에 일본 시마네현 야스기시 시장을 비롯한 일본 후원회원들과 민간 예술단을 초청하려던 계획(본지 18일자 보도)을 19일 취소했다.

예술단 측은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한 후 국민의 반일 감정이 확산되고 있어 불상사가 발생할 우려에 대비, 일본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편 이 예술단의 창단 10주년 기념축제는 25일 오후 7시 청도군민회관, 27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예정대로 열린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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