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논공시대'가 열린다.달성군은 5월 16일부터 논공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1968년부터 시작된 '대명동시대'를 37년 만에 마감하고 논공시대가 열리게 된 것.
달성군은 다음달 9일 신청사 준공검사를 거쳐 5월 중순까지 사무실 및 공연장 등에 대한 집기 설치 및 전기·통신망 정비 등을 마무리하고 5월10~15일까지 모든 이사를 끝내고 16일부터 정상 업무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달 25일 개청식을 갖고 28일에는 이를 축하하기 위한 전국노래자랑을 열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청사는 2003년 4월 착공, 총사업비 436억 원을 들여 4만9천926㎡(1만5천103평) 부지에 연면적 2만4천406㎡(7천383평)의 지하 1층 지상 9층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박경호 달성군수는 "군청사가 지역 내에 있지 않아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대구테크노폴리스 및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현풍 유치에 이어 군청사가 논공으로 이전함에 따라 달성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케 됐다"며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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