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없는 성장을 극복하고 괜찮은 일자리도 늘린다.
'
정부가 2008년까지 일자리 115만 개를 새로 만들어 고용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취약 근로자를 중심으로 직업훈련을 강화하며 여성들이 더 많이 일터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목표를 마련했다.
자영업주도 고용보험에 임의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노동부는 2008년까지 일자리 115만 개를 만들어 지난해 63.6%이었던 고용률(15∼64세 기준 취업자/생산가능인구)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65%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동부는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연 5% 수준인 잠재성장률과 해마다 4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기존 계획 등을 바탕으로 사회적 일자리 개발과 근로시간 단축 등을 적극 추진해 향후 4년간 115만 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인력의 노동시장 진입단계부터 재직·전직·실직단계에 이르는 근로자 생애별 직업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등 취약 근로자의 훈련 참여를 넓히기 위해 이동훈련과 e러닝(전자학습)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연간 210만 명이었던 직업훈련 참가 근로자를 올해는 230만 명으로 늘리고 2008년에는 300만 명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비정규직 고용개선 5개년 계획추진과 여성고용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고용개선 조치(Affirmative Action) 법제화를 통해 노동시장의 격차를 완화하고 불합리한 차별을 시정해 나가기로 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