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가 24일 2005~2008년 임기 부회장·이사 등 집행부 임원진을 구성했다.
임원진 구성을 맡은 전형위원회 이병탁(경북양궁협회장) 위원장은 이날 경북체육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7명의 전형위원들이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 각계로부터 후보 102명을 추천받은 후 4차례 회의를 거쳐 회장, 부회장 포함 49명의 임원들을 선임했다"며 "많은 분들이 경북 체육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뜻을 밝혀 인선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 전형위원장은 "2006년 경북 체전을 앞둔 만큼 경기력 향상에 역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전형위원회는 최억만 상임부회장과 조창현 사무처장을 유임시켰고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등 부회장 4명과 김창종 육상연맹 회장 등 이사 13명을 새로 선임했다.
최 상임부회장은 이로써 지난 1997년부터 9년째 임기를 계속하며 역대 최장수 상임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려놓았다.
2001년 부임한 조 사무처장은 역대 사무처장이 재임한 적이 없는 관례를 깨고 이번에 다시 집행부 실무 책임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경북체육회 집행부 명단
△회장 이의근 경북도지사(당연직) △부회장=최억만(상임), 도승회, 김용대, 김재련, 최규철, 이대공, 정수웅, 이영관, 김덕호, 황경웅 △이사=조창현(사무처장), 최윤섭, 박성환, 오성진, 이중식, 채희영, 김정기, 장욱, 박용학, 최인호, 변영우, 박몽용, 이태원, 김규백, 장국봉, 노상수, 김창종, 한혜련, 전윤수, 남병엄, 권광남, 예조해, 피중찬, 김동호, 최암, 권시태, 남재수, 배병찬, 이인우, 윤영길, 박창기, 박기용, 전중기, 김정한, 허정, 정길상, 김형렬, 민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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