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6.보스턴 레드삭스)이 인상적인 호투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병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 2이닝 동안 삼진 1개를 뽑았지만 2안타로 1실점했다.
지난 2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1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던 김병현은 테리 프랑코나 감독에게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해 불펜 한 자리를 꿰차며 개막전 25인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을 지 불투명하다.
선발 존 파펠본에 이어 4회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5회까지 1실점한 뒤 1-5회 뒤진 상태에서 6회 알란 엠브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보스턴은 연장 연장 10회 승부 끝에 볼티모어와 5-5로 비겼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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