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역에서 충북 충주와 경기도 여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철도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중부내륙철도 건설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 환경성검토, 문화재 지표조사를 연말까지 실시키로 했다.
중부 내륙철도 건설사업은 2조8천740억 원이 투입돼 2008년 착공, 2015년 완공 계획으로 내년 3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중부 내륙선은 경북선의 중심역인 점촌역에서 문경, 충주, 장호원을 거쳐 여주, 성남으로 연결돼 수도권 지하철과 연계되는데 이미 여주~성남 구간은 철도건설이 시작됐다.
2015년 중부 내륙선이 완공되면 점촌역을 출발해 성남역까지는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신국환(문경·예천) 국회의원은 "중부 내륙선이 놓이면 점촌역은 수도권과 연결된 경북 북부지방의 새 중심역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은 물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함께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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