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동심으로 돌아가볼까?'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9전시실에서 폴란드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45)의 동화 원화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주한 폴란드대사관의 후원으로 폴란드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흐미엘레프스카의 생생한 동화 원화 60여 점이 선보인다.
폴란드는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 국가가 주도적으로 우수한 동화작품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펼쳐 훌륭한 동화작가들을 많이 양성해왔다.
하지만 시장경제 체제로 변화하면서 우수한 동화작품에 대한 지원이 크게 줄어 작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흐미엘레프스카는 침체된 폴란드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작가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동화책들은 직접적으로 서술하기보다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도입해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문화예술회관 박민영 학예연구사는 "그의 작품은 사색적이고 깊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흐미엘레프스카의 주요 작품들로는 '아저씨와 고양이', '파란막대 파란상자', '발가락' 등이 있으며 2003년 바르샤바 국제 책 예술제에서 '책 예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053)606-6126.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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