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유람선 사흘째 출항…접안 미지수

독도에 대한 출입 규제가 풀리고 5일째인 28일독도 입도희망 관광객과 언론사 취재진 등 60여명을 태운 울릉도-독도 유람선 '삼봉호'(정원 215명)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독도를 향해 출발했다.

그러나 출발 시각 현재 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상에 1.5-2.5m의 파도가 일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파고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독도에 도착하더라도 접안을 할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지난 26-27일 두 차례에 걸쳐 독도로 출항했던 유람선이 해상 날씨 등의 영향으로 접안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날 출발한 배가 접안에 성공하면 독도 개방 이후 사실상 첫 입도 유람선이 된다.

유람선을 운항하는 ㈜독도관광해운측은 독도에 도착했을 때 파도가 높으면 안전사고 위험 등에 대비해 무리해 접안을 시도하지는 않고 지난 26-27일과 마찬가지로독도 주변을 몇 차례 선회한 뒤 돌아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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