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은 28일 독도 의용수비대원과 그 유족들의 생계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훈처 정일권 보훈관리국장은 이와 관련, "독도 의용수비대원지원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기금을 조성해 재단법인 형태의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본인 및 유족 생계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일본이 6·25 전쟁 후 혼란을 틈 타 독도를 자주 침입하자 1953년 6·25 전투 경험있는 울릉 지역민들로 구성된 홍순칠(대장), 유원식, 정원도, 김병열, 양봉준, 이규현, 이필영, 김영호, 서기종씨 등 33명으로 결성됐다.
이후 정부는 1966년 4월 고(故) 홍순칠 대장에게 보국훈장 삼일장을, 9월에는 33명 전원에게 광복장을 각각 수여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