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를 신청한 영남건설이 당초 시공수주했던 대구 달서구 본리동 184의 1 무궁화아파트 재건축사업자로 롯데건설이 선정됐다.
29일 롯데건설 측에 따르면 종전의 18평형 445가구를 24·29·32·43평형 등 4개 타입, 528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권을 두고 쌍용건설과 접전 끝에 조합원 투표를 통해 근소한 표 차이로 시공권을 따냈다는 것.
롯데건설 측은 "인근의 능금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확보한 상태로 두 단지 사업을 함께 진행할 경우 관리비 등을 줄일 수 있다"면서 "무궁화아파트의 경우 이주를 끝내고 철거작업까지 마무리한 상태로 계약서류 및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구청으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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