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원의 '돈박사' 의혹

대구에서도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일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9일 대구지역 모 의과대학에서 한 개원의사가 1천여만 원을 주고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관을 해당 대학에 보내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관련 자료 등을 대학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보강수사를 통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추가 연루 수사 및 확대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박사 학위 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은 학위수여를 대가로 금품을 받은 교수 5명을 구속하는 등 26명을 사법처리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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