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은 4일 포항시 흥해읍 인근 도음산과 천마산, 용산 등 3개 지역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에서 부분유해 28구와 의복류 7점, 탄피 60개 등 총 102점의 유해와 유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유해발굴작업에는 해병대 장병 70명과 육군본부 유해발굴 전문요원 18명, 충북대 형질인류학 연구진 4명 등 9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9일까지 계속된다.
해병대 1사단은 오는 14일 천마산 일대에서 사단장 주관으로 당시 숨져간 국군과 학도병에 대한 합동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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