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신문의 날(4월 7일) 기념식 및 축하연이 6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문창극), 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는 지방신문의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과 문희상 열린우리당 신임 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조해녕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도지사,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강철 청와대시민사회수석 비서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준비위원장인 조환길 매일신문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이날 기념식은 장대환 신문협회장의 대회사와 정동채 문화부 장관의 축사, 여야 대표의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성악가 이정아, 최덕술씨가 각각 '목련화'와 '꽃구름 속에' 등을 들려주며 신문의 날을 축하한다. 아울러 신문의 날 표어'포스터 입상작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앞서 오후 3시에는 '신문 가격과 독자 마케팅 정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한다. 신문가격 정책에 관한 국내 최초의 학술회의가 될 이번 세미나는 신문 산업의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정걸진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이철영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며 강하구 동아일보 기획의원, 김은미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심재철 고려대 언론학부 교수, 이병수 미국 에론대 언론학 교수가 토론을 벌인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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