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너지절약 시설투자에 대해 장기 저리로 지원하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에 대한 신청이 크게 늘었다.
에너지절약 시설투자를 고려하는 사업주들은 자금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종인)에 따르면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중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자금 추천이 1월 17일 시작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1천51억 원이 이뤄져 전년 동기보다 84% 늘었다.
또 현재 접수된 추천 대기 물량도 1천26억 원에 달해 이에 대한 추천이 완료될 경우 올해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사업에 책정된 예산 4천580억 원의 절반에 가까운 2천여억 원에 대한 자금추천이 완료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의 올해 지원액을 지난해보다 46.5% 증가한 7천770억 원을 확보해 장기 저리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사업은 4천580억 원의 자금을 2%대의 낮은 금리에 4년에서 최고 10년의 상환기간으로 빌려줘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 집단에너지사업 1천910억 원,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1천170억 원, 축열식 냉방시설 설치사업 110억 원을 각각 마련해 지원 중이다.
문의 053)751-0365·6.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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