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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민주택 1천여 가구 공급" 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

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덕)는 참여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을 대구경북에서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사옥 회의실에서 나효태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을 비롯한 대구시와 경북도 공무원, 기초의원 등 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민임대주택 건설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사업 확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저소득층 확산을 이유로 기초자치단체들이 반대하는 바람에 국민임대주택 건설이 활성화하지 못한 면이 있다"면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311만 원)의 50~100%로 대체적으로 높아 국민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그 지역이 슬럼화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국민임대주택 건설 확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중 전세가의 60~85%선에서 임대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전용면적 15평 미만, 15~18평, 18평 초과 등 3개 타입으로 지어지는데 정부의 '2003~2012년 국민임대 100만 호 건설' 계획에 따라 지역에서는 올해 경북 김천 덕곡동에 594가구, 경산 상방동에 528가구 등 1천122가구가 건설, 공급된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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