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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근 지사, 日교과서 관련 성명 발표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소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 조례 제정에 이어 일본 정부가 2006년도 중학교 교과서 검정 과정에 직접 개입해 역사적 진실을 호도하고 왜곡하는 만행을 저지른 데 대해 6일 오후 강력한 항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독도가 분명한 우리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교과서 검정권자인 일본의 문부과학성까지 나서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토록 종용한 것은 영토 주권에 대한 또 한 번의 침략 행위"라며 "이 같은 도발 행위에 대해 300만 도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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