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밤 9시40분 쯤 문경시 점촌동 모 금은방에 침입해 주인 이모(54)씨를 폭행한 뒤 흉기로 위협, 6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뺏어 달아난 혐의로 오모(49·서울 서초구 방배동)·김모(36·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씨 등 4명에 대해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전남 광양시 광양읍 모 금은방에 침입, 주인 변모(52)씨를 묶어 놓고 금고 속 순금 등 8천500만 원 상당을 턴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올 들어 부산, 전주, 광명, 동두천 등에서 발생한 10억여 원대의 금은방 도난사건이 이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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