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영신고 1년)이 제4회 한'일대항중학'고교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도훈은 4~6일 일본 도치키현 오타하라시 노수나가하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개인전 3라운드 경기에서 합계 9오버파 225타를 쳐 우승했다. 김도훈은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 친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1오버파 73타, 2라운드 7오버파 79타, 3라운드 1오버파 73타로 선전했다.
이로써 김도훈은 2003년과 2004년 남중부 우승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도훈이 이끈 한국은 남자부 단체전에서 일본을 24대6으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18대12로 일본을 물리쳤고 신지애(5오버파 221타'함평 골프고)와 이윤석(5오버파 221타'한라중)은 여고부와 남중부 정상에 올랐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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