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부처의 미소를 찾아 떠난 인도'네팔 순례기. 인도는 한 단어로 정의 내리기 힘든 이채로운 나라다. 자유를 꿈꾸며, 삶의 성찰을 꿈꾸며 저마다 나름의 목적을 품고 인도 여행을 한번쯤 생각해 보지만 떠나기까지 수없이 주저하게 되는 곳이 인도다. 매혹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이 땅을 불교기자연합회 회장 여태동 기자가 한달 동안 배낭여행으로 누빈 뒤 가슴에 담아온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더위와 흙먼지가 먼저 반겨주는 시장통 파하르간지, 전율이 감돌던 라다크로 향하는 히말라야 산길, 달라이 라마가 주석하고 있는 다람살라의 티베트 불교신앙, 바라나스 갠지스 강의 화장터 연기, 그리고 부처님이 태어나고 깨닫고 설법하고 열반에 든 불교 4대 성지까지 속살 같은 인도의 모습을 생생하게 풀어 놓았다. 248쪽, 1만원.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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