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대게 즐겨보자" 축제 내일 개막…깜짝경매 등 행사

군, 관광객 10만 명 기대

제8회 영덕대게축제가 9, 10일 이틀 동안 강구 삼사해상공원 야외공연장과 강구항 일원, 강구-축산 간 해안 일대에서 열린다.

영덕군은 주 5일 근무에다 대구~포항 고속도로 개통, 복사꽃, 한참 살이 오른 대게 맛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번 축제에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영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9일 오전 10시 축산면 경정 2리 대게원조마을에서 개최되는 풍어와 안전조업을 기원하는 축원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삼사해상공원 본 행사장에 마련된 영덕대게잡이 체험마당에는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하다.

대게잡이 체험마당은 이틀간 다섯 차례 실시되는데, 관광객들이 대게를 직접 잡는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도록 대게 1만 마리가 준비된다.

바다고기 맨손잡이 체험행사는 10일 열린다.

이외 대게요리 무료시식회와 대게 깜짝경매, 대게 먹기대회, 영덕대게 요리대회 등 영덕대게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있다.

또 오십천 하구에서는 제트스키 쇼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행사와 전국 패들링대회가 함께 개최되고, 강구항과 창포·경정항에서의 어선무료 시승회 등도 열린다.

또한 9일 오후 2시에 삼사해상공원을 출발해 강구 오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독도사랑 범국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리고, 오후 8시부터는 공개방송 열린음악회가 펼쳐진다.

자세한 정보는 영덕군청 홈페이지(http://www.yd.go.kr)에서 얻을 수 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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