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미의 낮 최고기온이 29.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8일에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25℃까지 올라가 대구·경북지역에 때아닌 무더위가 찾아왔다.
7일 낮 대구·경북의 최고 기온은 포항 29℃, 대구 28.6℃, 영천 28.2℃ 등으로 예년 평균기온보다 10~12℃가량 높았다.
대구의 6월 평년 최고기온이 28.0℃, 포항이 25.3℃임을 감안하면 초여름 날씨다.
대구와 포항의 4월 평년 최고기온은 각각 20.1℃, 18.5℃였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따뜻한 남서풍과 강한 햇볕 때문에 기온이 크게 올랐다"며 "8일 대구·경북지역의 낮 기온은 17∼25℃의 분포를 보여 7일보다 4∼6℃ 정도 낮아지겠다"고 내다봤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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