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는 11일부터 지하철 1호선 전 역사에 우대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설치, 운영한다.
이로 인해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들은 매표창구에서 우대권을 받기 위해 기다릴 필요없이 자동발매기에서 버튼만 누르면 우대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공사 측은 지난달 9일부터 중앙로, 대구역, 동대구역 등 5곳에 시범설치했는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아 1호선 30개 전 역사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
그러나 우대권 대상자가 아닌 시민들이 이용하다 적발될 경우 운임의 30배에 해당하는 부가금을 내야 한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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