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류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 치료법이 임상 실험 단계에 있어 앞으로 5년 안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영국 과학자들이 밝혔다. 유전공학 기술을 이용한 이 치료법은 올해 하반기에 영국 맨체스터시의 크리스티 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BBC방송 인터넷판이9일 보도했다.
이 유전자변형 t-세포 치료법은 환자에게서 추출한 t-세포에 유전공학을 이용해암세포를 식별,추적해 파괴하는 항체를 부착해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방식이다. 환자에게서 추출한 t-세포는 항체가 부착된 후 2주일 동안 1천 배나 증식돼 환자 몸안에 주입된다. 크리스티병원의 종양학 과장 로버트호킨스 박사는 이 치료법이 실험실의 초기 시험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치료법은 화학요법 등 전통적인 암 치료법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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