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농구황제 르브론 제임스와 미하엘 슈마허 등 스포츠 스타 5명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100)'에 선정됐다.
타임 최신호는 11일 스포츠 인사 중 영향력 있는 인사로 농구의 제임스(미국), 자동차 경주의 슈마허(독일), 여자 요트의 대명사 앨런 맥아더(영국)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역 선수들을 제외하고 스포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 중에는 '부자구단' 첼시의 구단주 로만 이브라모비치(러시아)와 세계반도핑기구 의장인 리처드 파운드(캐나다)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프로에 입문, 첫 시즌인 2003-2004 시즌 신인왕을 거머쥐고 2004-2005 시즌에는 최연소 50점대 기록을 수립하는 등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포츠 스타.
NB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오스카 로버트슨은 "제임스가 영향력 있는 인사 100인에 선정된 것은 그의 행운이며 앞으로 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마허는 자동차경주 F1에서 15시즌 동안 212번의 레이스 중 83번 우승한 자동차의 황제이며, 맥아더는 요트 세계일주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여자요트의 여장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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