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국내 K-리그로 복귀해 울산 현대의 유니폼을 입은 이천수가 11일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경기도 화성 51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천수는 "먼저 훈련을 받은 국가대표 선배들이 비록 짧은 훈련이지만 고생스럽다고 겁을 줘 지난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며 "그러나 훈련을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K-리그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공로로 병역 혜택을 받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다음달 6일 퇴소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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